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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PA 창립감사예배 설교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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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09 00:18 조회2,9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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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 교회 여기저기에서 한국교회를 걱정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려옵니다.
한국사회의 존경을 잃은 한국교회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이런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해 한국교회 안에 작은 교단이 출발했습니다.

 

이미 먹을 것도 없는 밥상 위에서 하나라도 더 먹으려고 한국 개신교의 밥상 위에 또 하나의 숟가락을 얹어 놓는 구차한 교단이 아니라
한국교회에 맡겨진 주님의 양들에게 정갈한 숟가락을 전달해 줌으로
주님의 양을 먹여줄 수 있는 건강한 교단으로
한국교회와 주님의 나라를 위해 섬기기 위해 한국개신교미래연합교단이 출범했습니다
.

 

우리가 감당하게 될 일은 결국 주님의 양을 돌보는 일입니다.
장로교나 감리교 그리고 성결교 등 기성 어떤 교단들이라 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자신들의 양이 아니라 주님의 양들을 돌보는 기관들입니다.
그러하기에 교단의 구별이 주님의 양들을 나누어 자기 양이라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교단이든지 결국은 자기의 양이 아니라 주님의 양들을 함께 돌보는 기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양들을 돌보는 연합기관이고 그리스도의 위임을 받은 지체와 같은 기관들입니다.

오늘 시작하는 한국개신교미래연합교단도 그런 의미에서 주님의 양들을 돌보기 위해 새로 시작하는 기관입니다.
이것이 우리 교단의 가장 기본적인 교회연합의 정신입니다.
이 정신에 기초해서 우리는 한국교회의 여러 건강한 교단들과 함께 주님의 양들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홍열 목사 
KUPA 총회(공동)대표 / KUPA 신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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