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주님.

생명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앞에 오늘 특별한 소명으로 기름 부어지는

KUPA 목사들을 올려 드립니다.

세상의 기준으로는 약한 사람들이요, 자랑할 만한 문벌을 가지지도 않았고,

무슨 특별한 능력을 가지지도 않았사오나,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이 세상을 향하여 선교사로, 순교적 소명의 목사로

삶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고 새 길을 걷는 이 종들을 받으시옵소서.

이 종들의 순종과 헌신과 열정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가슴에 성령의 불을 주시옵소서

마음에 말씀을 부어 주시옵소서

입술에 권세와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정사와, 권세와, 어둠의 세상주관자들과 하늘에 속한 악한 영들이

결코 이 종들을 만지지도 못하게 권능의 보혈로 덮어 주시옵소서

주님 마음을 이 종들에게 부어 주시옵소서.

우는 자와 함께 우는 공감의 사역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생이 고단한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는 종이 되게 하시고,

죄의 고통에 갇힌 자들을 자유케하는 사랑을 주시옵소서.

위로하고 치유케 하는 권능의 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필요한 건강을 주시옵소서.

일용할 믿음과 때에 합당한 지혜와 명철과 분별을 주시옵소서

목사로서 필요한 지혜와, 바른 신학의 지식에 자라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앞에 무릎꿇어 기다리는 주의 종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목사안수의 손을 덮었사오니

성령이여 친히 안수하여 주시옵소서.

영의 눈을 열어 보게 하시고, 귀를 열어 듣게 하시옵소서.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기도하였던

마리아의 믿음을 주시옵소서. 사라의 믿음을 주시옵소서.

순교적 선택앞에 머뭇거리지 않았던 에스더의 용기를 주시옵소서.

나오미의 사랑을 주시옵소서.

이 종의 섬김과 사역을 통하여

모든 외로운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게 하시고

어두운 곳에 빛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맡겨진 양들을 위하여

맡겨진 하나님의 나라, 그 복음을 위하여

순교적 영성과 선교적 목회의 사역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거룩충만, 말씀충만, 성령충만, 기도충만한 목사들이 되어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응답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019. 4. 22